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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근찬 | 안북 | 5,000원 구매 | 2,000원 7일대여
0 0 562 68 0 5 2017-02-01
‘당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우주는 과연 어느 시공인가.’ 시공의 끝과 시작을 상상하는 것은 불온하다. 정해진 것 없으니 기어이 불손하다. 시공은 정당해 당연한 인과의 순리 안에 있지 않다. 멸종에 대한 예감은 불손하다. 정해져 있으니 더욱 불순하다. 멸종은 당연해 정당한 시공의 순리를 넘어서지 못한다. 시공의 시작과 끝은 하나가 아니다. 정해질 것 아니니 당연한 불안이다. 여럿으로 갈래를 짓는 시공은 오감의 경계 안에 살지 않는다. 멸망에 대한 우려는 부당하다. 정해진 우주가 아니니 결코 당연하지 않다. 멸망은 하나의 시공에서만 유효하니 숱한 우주의 곁가지일 뿐이다. 여기 하나의 존재가 있다. 저기 하나의 생명이 있다. 존재는 생명 아니니 무책이고 생명은 존재하지 아니..

곶자왈

혜윰 | 안북 | 1,000원 구매
0 0 566 2 0 3 2015-09-05
도서출판 안북 청허당 시리즈 갓 진급한 대리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갈등, 계급과 출세지상주의 등 월급쟁이의 고단한 삶을 단편소설 형식으로 그려냈다. 승진인사를 앞두고 괴팍한 과장의 온갖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있는 직원들 사이의 처세와 일상을 그려내 생존을 위해 자존을 버려야 하는 생활인의 아픔을 묘사했다.

엘리베이터는 점검중

청허림 | 안북 | 1,000원 구매
0 0 1,014 2 0 4 2015-09-05
도서출판 안북 청허당 시리즈 한 초등학생 눈으로 사회적 계급과 빈부격차, 서민의 고단한 삶을 단편소설 형식으로 담았다.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서민아파트 엘리베이터를 둘러싼 이웃간의 갈등과 주인공의 가족이 겪는 일상의 고단함을 간결한 문체로 그려냈다.

엘리베이터는 점검중

청허림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534 1 0 0 2015-09-05
도서출판 안북 청허당 시리즈 한 초등학생 눈으로 사회적 계급과 빈부격차, 서민의 고단한 삶을 단편소설 형식으로 담았다.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서민아파트 엘리베이터를 둘러싼 이웃간의 갈등과 주인공의 가족이 겪는 일상의 고단함을 간결한 문체로 그려냈다.

곶자왈

혜윰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0 0 424 1 0 0 2015-09-05
도서출판 안북 청허당 시리즈 갓 진급한 대리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갈등, 계급과 출세지상주의 등 월급쟁이의 고단한 삶을 단편소설 형식으로 그려냈다. 승진인사를 앞두고 괴팍한 과장의 온갖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있는 직원들 사이의 처세와 일상을 그려내 생존을 위해 자존을 버려야 하는 생활인의 아픔을 묘사했다.

사진으로 시를 쓰다

송미숙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783 10 0 82 2015-06-19
POEM BY PHOTO 한 여인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여행길에서 만난 것들을 담고 그 안에 시를 새깁니다. 바람 같은 삶 속에서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을 만나는 행복 햇살이 가을스러운 날, 길을 나섭니다. 바람 부는 대로 따라가 ‘숨’ 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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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여림 1

여림 | 안북 | 2,500원 구매
0 0 810 12 0 4 2014-05-19
착한 여자가 세상을 향해 외친다. 정의는 어디 있는가?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복수를 위해 인생을 버린 한 여자의 치명적인 이야기. 사랑을 위해 살다 사랑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착한 여자, 여림의 짧고 아름다운 생을 통해 우리의 내부에 숨어 있는 악마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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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여림 2(완결)

여림 | 안북 | 2,500원 구매
0 0 797 13 0 3 2014-05-19
착한 여자가 세상을 향해 외친다. 정의는 어디 있는가?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복수를 위해 인생을 버린 한 여자의 치명적인 이야기. 사랑을 위해 살다 사랑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착한 여자, 여림의 짧고 아름다운 생을 통해 우리의 내부에 숨어 있는 악마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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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추억1

여림 | 안북 | 3,000원 구매
0 0 1,061 9 0 11 2014-02-20
수컷의 은밀하고 노골적인 19금 이야기 모든 인연들에게 진심을 주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변명하진 않겠다. 몇몇은 사랑으로 만났지만 대부분은 단순한 쾌락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인연이 이어지는 동안은 그녀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사랑하진 않았어도 그녀들이 행복해지길 기원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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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추억2

여림 | 안북 | 3,000원 구매
0 0 685 8 0 6 2014-02-14
어느 수컷의 은밀하고 노골적인 19금 이야기 그녀가 떠난 것은 어쩌면 나를 위한 배려였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모든 책임을 홀로 감당하기로 결심했으리라. 그렇게 따지면 여자를 믿지 못하거나 원망하는 것은 내 이기심에 불과했다. 오히려 내가 미안해하고 사죄를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무의식에는 여자를 믿지 못하는 편견이 소리 없이 자리를 잡고 말았다. 여자에게 진심을 주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생각도 깊어졌다. 그저 여자는 섹스의 대상이고 서로 즐거울 만큼만 몸을 나누면 된다고 여겼다. 굳이 사랑 따위에 빠져 내 마음을 열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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